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많은 후회를 했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오늘 아침 양천강의 물안개를 담아 보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는 까마득히 잊어버렸다.
양천강이 가까워오자 피어오른 물안개 때문에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2시간만 빨리 왔어도 강바닥에서 수양버들 사이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담을 수 있으련만, 아쉽다.
이미 피어올라버린 물안개들
신기한게 경호강쪽은 물안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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