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갤러리

양백산 전망대(2013.8.9)

죤댈리 2013. 8. 15. 14:54

도담삼봉을 돌아보고 다음으로 간 곳은 단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양백산 전망대로 향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 소방도로 지그재그길을 한참을 오른다.

전망대 약 500m 가까이 갔을 때 내려오는 차와 마주쳤는데 진퇴양난이다. 비탈길을 오르는 중이라 길도 좁고 해서 비켜가질 못한다. 조금 기다렸으나 상대방도 꿈적을 하지 않아 할 수 없이 내가 백으로 커버가 진 길까지 내려오는 양보를 하게 된다. 그런데 어렵게 내려왔더니 크락션도 한번 울려주질 않고 휙 가버린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어쩌랴.. 다시 오른다 이게 웬걸 아까 그 지점에서  또 내려오는 차와 마주친다. 이제는 2대가 내려오질 않는가. 상대방에게 양보를 좀 해달라 했지만 윗쪽에는 비켜지나갈만한 길이 없단다. 또 양보를 했다. 그런데 다사 오르다보니 그 사람들이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자기들이 잠시만 양보를 했더라만 차가 비켜갈 수 있도록 길이 되어 있었다.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몇몇 사람이 패러글라이딩을 준비하고 있었다. 원래 목적을 단양을 담아보기 위해서였는데 시정이 좋지않아 패러글라이딩 이륙장면을 흔적으로 남기고 예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사인암을 흔적으로 남기고 숙소로 돌아왔다.

 

전망대는 문이 잠겨 있었고 데크있는 곳에서 단양을 바라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이륙을 한다.

 

 

 

 

시정이 매우 좋지 않음

 

이륙준비를 하고 있던 사람이 카메라를 보더니 포즈를 취합니다.

 

바람을 기다리며 한참을 서 있습니다.

 

바람이 조금 일자 이륙준비를 합니다. 바람의 양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더 중요합니다. 깃발을 보며 바람의 방향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활공을 하기위해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달려갑니다.

 

 

 

 

 

이륙에 성공하네요

 

 

 

 

예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인암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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