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② 테마파크‘조선해양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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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면 지세포에 위치한 조선해양문화관은 남해안 어촌의 변천사와 조선 산업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로, 어촌민속전시관과 조선해양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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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골리앗 크레인 뒤로 선박 모양으로 건축된 조선해양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벽면 높은 곳에 걸린 크고 작은 선박용 프로펠러들이 눈길을 끈다.
‘제1도크 선박 역사’관에서는 우선‘우리 민족과 배’,‘세계 선박 역사’,‘세계 최초의 배’등을 통해 선박의 역사를 살피게 된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배인 파피루스선, 가죽배 등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배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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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크 조선기술’관에서는 조선소의 입지 조건과 시설, 건조 방식 등을 모형과 영상을 통해 이해할 수 있고,‘제3도크 해양미래’관에서는 미래 해양 도시, 해양탐사기지 건설, 해양 구조물을 통한 해양 공간 이용, 해양 자원 개발 등 해양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
1층의‘유아조선소’는 유아와 어린이들이 배의 제작과 운항에 관한 기본 원리를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배 놀이터, 배 만드는 과정, 움직이는 배, 탐험일지 등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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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촌민속전시관은 연근해와 태평양에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며 해양 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산업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장소이다.
우선‘체험의 바다’관에서는 실제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거제도의 해저 생물을 모형으로 보고, 3D 시뮬레이터를 통해 바다 속을 여행하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배울 수 있다.‘부흥의 바다’관에서는 거제의 수산양식, 관광 명소와 관련된 설명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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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는 수산업의 과거를 살필 수 있다.‘전통의 바다’관에서는 기복지도와 영상물을 이용해 거제의 수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고, 사라져 가는 민요를 복원해 들려주기도 한다. 또‘생활의 바다’관에서는 옛날 어구와 물고기 잡는 법, 어촌의 생활 모습, 어선의 변천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진욱 기자(cityboy@yna.co.kr)ㆍ글/임동근 기자(dklim@yna.co.kr)
연합뉴스 2011-10-20 10:23
출처 : 조명래
글쓴이 : 야생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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