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갤러리

중국여행2일차(화청지, 병마용, 진시황릉)2012.1.2.

죤댈리 2014. 1. 26. 13:34

오늘은 병마용과 진시황릉을 견학하기로 하였다. 서안에 있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진주에서 부산거리 정도는 되는 듯 싶다. 이동수단은 버스를 이용하였고 가는 도중에 화청지를 들렀다. 화청지는 미의 상징인 양귀비가 거쳐하였던 곳으로 온천지였다. 산에서 흘러나오는 온천수를 이용하여 양귀비가 이용한 목욕탕, 시녀들이 이용한 목용탕, 그리고 하인들, 대중탕 순으로 건축물이 구성되어 있었다고 짐작하였다. 물론 안내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아들놈 한테 차차 해석을 해서 설명을 올릴 생각이다.

화청지를 구경하고는 또다시 버스로 약 1시간 가량 이동하여 병마용을 구경하였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였다. 아직도 갱도를 개방하지 않은 것들이 수없이 많았고 뉴스에는 새로운 갱도가 발견되었다고 하였으나 통제로 인해 확인할  수 없었다.

안타까운사실은 문화제를 관리하는 정성이 매우 수준 낮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진시황릉은 훼손이 심하여 심지어 황제의 릉에 최근까지 밭을 일구어 과실나무(석류) 농장이 되었 있었다는 사실이다.

진시황릉을 견학하고 다시 서안으로 돌아오니 캄캄한 밤이 되어버렸다.

 

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기다렸으나 좀처럼 택시가 잡히질 않는다.

 

터미널과 기차역이 붙어 있어 장가계로 이동하기 위한 기차표와 함께 매표를 하였다.

 

기차역 안 모습

 

 

화청지에 도착하였다.

 

매표를 하고 있는 아들놈

 

저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화청지를 개발하다가 화청지 앞을 가르는 토성 발견

 

토성

 

양귀비 동상

 

 

 

 

온천수라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다.

 

 

이 곳 화청지는 우리나라 수준에서는 웅장하다고 말할 수 있으나 대국의 건물들에 비하면 아기자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 모든 사진을 역광으로 찍어야만 했다.

 

 

 

 

담쟁이가 나이를 말해주는 듯 하였다.

 

 

 

 

전망 좋은 곳에는 정자도 있고

 

수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화청지의 전체 모습을 담아보려 하였으나 전망이 나오는데는 통제를 하였다.

 

 

 

 

 

 

 

양귀비 동상에 붙어 사진을 찍고 인는 관광객

 

 

 

 

비수기의 화청지라 찾는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봄,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이곳에는 많은 이벤트 행사가 치러진다고 하네요

 

 

화청지를 뒤로하고 버스로 병마용으로 향했다.

 

곰과 여우들이 얼마나 도살되었을꼬~~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들어가니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다시 한참을 걸어들어가는 또다른 입구가 나옵니다.

 

그래도 병마용은 아직도 멀었다고 해서 전동카를 이용하여 이동을 했습니다.

 

저 건물이 병마용 1관(1갱도)

 

저 건물은 병마용에서 출토된 각종 문화재를 전시한 박물관

 

1갱도 전체 모습

 

 

이 조각상이 실제 사람의 크기라면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될것이다.

 

 

 

아직 오픈하지 않은 갱

 

갱이 무너지지 않도록 흙으로된 기둥을 빼곡히 세웠다.

 

궁금한 것은 이 뒷쪽의 병사는 앞의 장수와 황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지가 궁금하몄다. 하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요즘처럼 앰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ㅎㅎ

 

3갱되 모습

 

 

3갱도는 1갱도 후미와 나란하게 있었는데 1갱도와는 또다른 모습이었다. 1갱도 앞부분과 나란한 갱도는 2갱도

 

 

 

2갱도의 모습, 2갱도는 거의 오픈하지 않은 상태였다.

 

 

 

 

 

 

 

 

 

 

 

 

병마용을 구경하고 진시황릉을 찾아 셔틀버스로 이동

 

병마용 티켓으로 별도의 입장티켓이 필요없으며 셔틀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정면 앞에 작은 산이 진시황릉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재라네요

 

넓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이런 길이 진시황릉을 중앙으로 정방형으로 놓여져 있었다.

 

 

황제의 능이 이런 모습이다니... 꼭대기가 궁금하여 이 길로 30여분간 등산(등릉?)을 하였다.

 

정상에 반드시 무언가 있을것 같았는데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꼭대기에 진시황릉 표지석도 많이 훼손되어 있었고

 

주변의 정리도 정말 아니었다.

 

곳곳에 도굴인지 연구인지는 몰라도 탐침봉을 꽂은 흔적을 수없이 많이 발견할 수 있었으며 내려오는 길에 탐침봉을 꽂고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황제의 능이 이렇게 석류농원이 되어 있었다.

 

내려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이 모여있어 다가가 보니 손재주가 대단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구리선으로 각종 자전거 오토바이를 만드는데 정말 손이 빨랐고 멋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