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서울나들이)2013. 7. 23.
방학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스케줄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혼자의 고집을 내세울 수 없었고 더구나 직원들의 입장을 배려해야할 위치이다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투정부리지 않고 따라 나섰다.
교육회관에 짐을 풀고 일행은 뮤지컬 '시카고'를 관람하기 위해 장충동으로 향했다.
길이 막힐것을 고려하여 2시간 전에 출발하였다.
공연을 8시에 시작하였고 평소 연예활동에 대해서는 까막눈이라 뮤지컬 배우는 한 명도 알지 못했고 오직 배경음악을 책임져 주는 박할린은 남자의 자격에서 보았기에 안면이 있었다.
주인공 최정원의 호소력 있는 연기와 노래는 가히 소름이 돋는다.
쭉쭉빵빵한 여배우들이 속옷같은 무대복을 입고 유연하고 섹시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관객들 모두 와~우하는 탄성을 자아내었다.
줄거리는 대충 이랬다. 악동 여자들이 남자들을 다루는 이야기인데 모두들 살인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데 본격적인 스토리는 남편을 총으로 죽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살인범 여자의 변호인이 비겁하리만큼 거짓말로 살인범과 증언을 약속하면서 법정에 서게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탐정관과 변호인과의 갈등, 그리고 살인범과 변호인과의 갈등, 바람피우다 남의 자식을 잉태한 내용, 멍청하게시리 그 아이와 바람피운 아내를 받아주는 남편, 인기를 위해 거짓으로 일관한 아내, 등이 법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처리에 대한 스토리였다.
내용보다는 연기와 노래에 빨려들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특히 최정원인가 하는 뮤지컬 배우는 나로하여금 소름돋게 하는 배우였다.
공연장면을 찍지 못하게하는 바람에 몰래몰래 몇컷하였는데 표준렌즈와 손각대로는 어림도 없었다.
무궁화 5개 호텔??? 교육회관 지금을 더 케이 호텔입니다.
방을 배정받기위해 기다립니다.
호텔 앞
방 배정을 받고 저녁식사로 해물탕과 소주 한잔합니다.
낙지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해오름극장으로 이동합니다.
아가씨샘은 연신 셀카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실장님과 부대장님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보이네요
남산방향 비와 구름 안개가 연속입니다.
시카고 포스터
포스터 옆에선 실장님
극장 내에 비치한 시카고 포스터 앞에서 총각샘들
표정일 일관성이 있습니다.
단체로 한컷
극장 내에서
사진을 못찍게 합니다. 이 모습에 관객은 환호를 보냅니다.
신나고 섹시하게 흔들어 댑니다.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악동 여인들
섹시하게 포즈를 취합니다.
이 장면이 1부 마지막입니다. 1시간 10분간 관람이 금방입니다.
극장 앞에서 2부시간을 기다리며
2부에는 카메라를 접었습니다. 다른 관객들에게 눈치도 보이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