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갤러리

비발디의 사계(2013.7.9.)

죤댈리 2013. 7. 13. 06:25

비발디의 사계를 주제로 에니메니션과 슬라이더를 결합한 공연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찌는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켜지 못하는 불행한 입장이라 공연장에 가면 쉬원할거라 기대하며 아이들을 인솔해 갔다.

오픈극으로 '늑대와 고양이' 인형극을 보았고, 탄생을 의미하는 봄을 시작으로 성장, 변태과정을 에니매이션으로 약간의 코믹을 섞어 잘 표현하고 있었는데 글래식의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음악과 화면을 연결시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왜냐하면 화면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음악의 흐름을 못듣게 되고, 음악듣기에 집중하면 화면의 변화과정을 놓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재미는 없었다.

 

비발디의 사계를 관람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으로 아동을 인솔해 갑니다.

 

오픈되기 전 아이들이 공연보다는 에어컨의 쉬원함에 편안해 합니다.

 

소개를 하네요

 

오픈극으로 늑대와 고양이 인형극을 합니다.

 

엄마가 시장가서 아기고양이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네요

 

엄마를 부를는 방법을 몰라 장닭에게 물어봅니다.

 

닭의 물음소리를 흉내내어 보지만 실망합니다.

 

아무리 따라해 보지만 소용없네요

 

또 해보지만 흉내를 낼 수 없답니다.

 

부엉이도 엄마를 부르는 방법들을 제시해 보지만 결국 따라하지 못합니다.

 

 

 

드디어 늑대가 나타납니다. 늑대가 아기고양이를 유인합니다.

 

엄마고양이가 없음을 확인한 늑대

 

 

하지만 엄마를 부를 줄 모릅니다.

 

 

결국 아기고양이는 늑대를 따라가고 맙니다.

 

 

늑대의 꼬임에 빠져 따라나선 아기고양이가 드디어 위험에 처해졌네요. 아이들이 엄마를 부르는 방법을 외쳐줍니다. "이야~옹"이라고..

 

그러자 엄마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래서 위험으로부터 벗으나게 됩니다.

 

늑대는 아쉬워하며 극이 마무리됩니다.

 

비발디의 사계가 시작됩니다.

 

 

탄생을 의미하는 봄이 시작됩니다.

 

 

 

알속에서 부화합니다.

 

 

에벌레로 탄생합니다.

 

 

여름이 되었습니다. 성장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여러가지 과일을 먹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변태과정을 거치기 위해 황금나무를 찾아 험한 세상으로 긴긴 여행을 합니다.

 

굴속에 갖히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하고

 

비를 맞으며 천적으로부터 위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도움을 주는 풍뎅이를 만납니다.

 

풍뎅이는 황금나무를 찾아가 보라고 제안합니다.

 

황금나무를 찾아가는 중에 사마귀로부터 위협을 받습니다.

 

 

위협을 받다가 또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됩니다.

 

힘들게 올라왔으나 또 미끌어집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친구를 만납니다.

 

모습이 비슷한 친구와  의지하며 황금나무를 찾아 떠납니다.

 

또 위험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먼저 떠납니다.

 

친구에게 변태과정을 안내해 주는 요정이 등장하네요

 

 

변태과정을 거치고 있네요

 

 

시간이 지나

 

변태를 합니다. 호랑나비로...

 

남아있던 파랑이는 아직도 먼저간 친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위협을 느낍니다.

 

수많은 위험으로부터 벗으나자 변태과정을 거친 친구가 재회하게 됩니다.

 

친구의 안내로 자신도 변태과정을 거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드디어 변태에 성공했네요

 

둘이는 즐거워하며 나비춤을 추며 사랑을 나눕니다.

 

다시 알을 낳았네요

 

이젠 엄마, 아빠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