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갤러리

2017.01.06. 명래형, 호철이 형과 함께한 겨울여행(안동소주, 전통음식박물관)

죤댈리 2017. 1. 21. 06:13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들런 곳은 안동소주, 전통음식 박물관이었다.

안동소주(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 전통식품 명인 20호)는 알코올 도수가 45도 순곡 증류주로 신라시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안동인이 1,200년간 즐겨오던 안동소주가 유명해지기 시작은 것은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을 전후하여 정부는 적극적으로 민속주 발굴에 힘썼다. 그 결과 현재는 조옥화 여사가 안동소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전통성을 이어 가고 있다.
 
안동소주 · 전통음식박물관은 안동소주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후대에 전수하기 위하여 1995년에 설립됐다.
 
안동소주의 제조과정을 만나자, 안동소주박물관
안동소주의 제조과정을 표현하기 위하여 술의 역사와 계보 및 한국 무형문화재 민속주의 종류와 그 현주소를 밝히고 안동소주 제조에 필요한 모든도구, 과정, 시대별 술병 및 술잔, 생산 또는 의례접대까지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맛깔스런 안동의 전통음식, 전통음식박물관
각종 전통음식, 술과 관련된 음식과 주안상을 다양하게 전시해 놓았다. 전, 과자, 떡 등 갖가지 모양과 색으로 만든 음식들, 관혼상제에 쓰이는 상차리는 법, 수라상, 엘리자베스여왕 생일상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안동소주 시음을 하는 코너도 있는데 일반소주와는 완전히 달랐다.

엄청 독주였다. 명래형 블로그에는 내가 시음하며 인상을 찌그리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어릴적 저런 모습을 본 기억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