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갤러리

제12회 진주 호반음악제

죤댈리 2015. 8. 15. 12:15

요즘 새로운 취미로 색소폰을 배우고 있는데 색소폰을 가르쳐 주시는 원장님이 소속된 진주의 빅 밴드 '레젠블루'팀이 이번 호반음악제에 공연한다기에 음악도 감상할겸, 흔적도 남길겸 해서 진양호 노을공원으로 갔다.

올해로 12번째란다. 근데 난 올해 처음 간다. 진주에 살면서 이런 문화행사에 관심이 없었다니 한심하다.

그 동안 난 남들이 이런 문화를 즐길 때 술로 시간을 보냈다는 것에 자신에게 화가 난다.

요즘 색소폰은 열심히 배우고 있긴 하나 연주의 깊이는 무한계단이란 것을 느끼고는 포기할까도 생각해 본다.

색소폰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번 호반음악제에 레젠블루팀의 연주를 베이스로 하여 그 유명한 임유리씨가 출연한다기에 기대감이 배가 되었다.

임유리씨는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예쁜 외모는 뒤로하고 연주실력은 더 멋졌다. 흔적사진을 찍는 내내 옆에서 다음차례를 기다리는 공연자가 멋지다!, 멋지다!를 연속으로 반복한다.

레젠블루의 리허설 및 연습장이 우리 학원이다보니 종종 연습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최근에 연습한 베토벤 '운명'은 직접 들으니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이번 호반음악제에는 그 곡을 연주하지 않았다. 대신 우리나라의 대표민요 '아리랑'을 편곡하여 연주해 주었다.

강00 지휘자님~~ 액션이 많이 느셨던데요!!!~~

 

사회자가 행사 시작을 알립니다.

 

한국음악협회 지주시 지부장 인사말씀

 

그 동안 많은 청중이 모였습니다.

 

 

레젠블루팀이 등장했습니다.

 

Hawaii Five-O Theme를 첫곡으로 연주가 시작됩니다.

 

바리톤 색소폰

 

 

 

 

원장님 아들

 

원장님

 

 

 

 

 

 

테너 김태모 교수님

 

 

 

소프라노 박소영 교수님

 

 

 

 

 

 

 

 

 

바리톤 조승완 교수님

 

 

 

 

 

조경된 나무에 조명을 멋지게 비추네요

 

 

 

 

 

 

 

 

 

 

 

 

 

 

 

 

 

색소포니스트 임유리님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넷으로만 뵙던분이라 기대 만땅입니다.

 

 

플라이 투더 문으로 시작했네요

 

 

 

중간부분에 솔로로 애드립을 멋들어지게 연출합니다.

 

 

 

 

지휘자님이 이젠 여유가 있네요. 카메라에 눈도 맞추고요.

 

 

 

 

 

급조된 건반,  잘도 합니다.

 

 

 

 

 

 

 

 

 

 

 

 

 

 

 

 

악장님이 임유리님과 함께

 

 

원장님도 함께

 

 

 

원장님 아들도 함께

 

나도 함께

함께 사진찍기에 응해 주신 임유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친구 매형도 함께했네요. 매형도 만능입니다. 색소폰도 잘 하시고, 건반, 기타 못하는게 없습니다.

 

 

미요가수 황인아씨가 등장했습니다.

 

시작곡 '난감하네'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리랑연주를 마지막으로 레젠블루 공연이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