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활동

지난해 초부투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색소폰을 접하게 되었다.

그 동안 내 컴퓨터가 이상이 생겨버려 흔적을 남길 수 없다가 오늘에야 비로소 컴퓨터를 손보게 되었다.

내가 요즘 취미활동을 하는 곳은 김주하 관악학원으로 시간을 보내는데는 최고의 장소이다.

쉽게만 생각했었는데, 소리만 나면 악보대로 운지만 하면 되는 것이 색소폰인줄 알고 시작했었는데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점점 배우면서 알게 되었다. 소리에도 질이 있다는 사실, 같은 소리를 다듬어 내는 소리, 꾸밈음을 넣어 맛을 내는 소리, 톤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런 사실을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학원을 7개월째 다니고 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도대체 텅잉과, 운지가 맘대로 되질 않아 애를 태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연말이라고 학원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원생들의 구성이 대부분 교사출신으로 음악적 기본요소를 갖춘 정년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음악적 기본이 전혀 없이 시작하신분도 있다. 그냥 소리가 좋아서 시작했다면서 정말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시는 분도 계신다.

연주회는 합주곡 다섯곡과 개인 연주 한 곡씩 해서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 번 연주회는 회원들의 가족들과 함께하여 더욱 보람된 연주회라 생각되었다.

나는 마눌님, 아들, 딸이 참가하였는데 내 개인 연주를 마치자 아들과 딸이 꽃다발을 주어 기분이 더해졌다.

 

가족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

 

합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합주모습

 

 

색동회(색소폰 동호회) 회장님 인사말씀 

 

 

 

아코디언으로 멋진 뽕짝연주 흥에겨워 몸을 흔드시는 옛 교육장님

 

며느리는 여고생, 시아버님은 남고생???

 

 

살풀이 춤도 찬조

 

 

Yesterday(강동하).mp3

본인의 첫 연주곡

 

Yesterday(강동하).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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