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갤러리

수학여행(2013. 10. 15.)-백제문화관

죤댈리 2013. 10. 24. 23:16

부소산성을 둘러보고 다음코스로 백제문화관을 찾았다.

백제의 생활상과 문화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거대한 박물관과 사비성을 재현한 백제 궁궐 등을 둘러보았다.

백제의 화려한 건축기술과 도자기, 공예품, 귀금속 등은 찬란했던 백제문화가 대를 이어 발전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었고 조상들의 뛰어난 수공예 기술은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것이라 생각되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는 사비성으로 향했다. 사비성을 재현한 곳에는 백제의 궁궐을 지어놓았고 그 규모도 대단하였다.

마침 궁궐 안에서는 백제의 문화를 홍보하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가야금 병창, 전통 소리를 현대화한 민요, 그리고 백제의 화려한 도예술을 홍보하는 마당극을 공연하고 있었다.

 

백제 문화관 입구

 

야외 조각상을 전시하고 주변을 꾸미고 있네요

 

백제역사문화관은 거대한 박물관이었다.

 

문화관 앞 야외에 설치된 조각 예술품

 

 

 

 

 

 

 

 

백제의 건축기술들... 건축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신라는 돌을, 백제는 나무를 이용한 건축이 매우 발달하였다.

 

 

 

천정전의 축소모형

 

 

 

 

칠지도

 

 

 

 

 

 

 

 

 

 

 

 

 

 

 

 

 

 

역사관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모자이크기법으로 대향로를 표현하고 있었다.

 

 

 

 

 

 

 

 

 

 

 

 

 

 

금동석가여래입상

 

 

 

 

 

 

 

 

 

 

 

 

백제의 화려한 예술품은 이 향로가 대표한다.

 

 

 

 

 

 

사비궁

 

 

 

 

사비궁 안에서는 가야금 병창을 공연하고 있었다.

 

우리 민요를 현대화 하여 공연도 하고

 

 

 

 

백제 금동 대향로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표현한 마당극

 

코믹한 연기와 감동적인면을 적절하게 섞어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었다.

 

 

도예 사부가 등장

 

사부와 제자가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이고

 

임금이 등장하여

 

백제의 액운을 쫓을 향로를 제작하라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공예품을 요구한다.

 

향로의 설계도를 보고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임금님은 장인에게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목을 내 놓으라 한다. 고민고민하다 장인은 병에걸려 죽고 마는데...

 

스승의 장례를 치르고 난 제자가 향로제작에 도전을 해 보는데..

 

꿈 속에 까마귀가 나타나 방법을 안내한다.

 

그러고는 돌아가신 스승이 향로제작에 필요한 방법들을 꿈 속에서 안내해 준다.

 

스승의 설명대로 향로 제작에 몰두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듯 향로가 완성될 무렵... 백제엔 난리가 나고 만다. 전쟁터로 나가야되는 제자는 향로제작을 마무리 하게되고...

 

전쟁터로 나가기에 앞서 향로를 부인에게 엄숙히 보관할 것을 당부하나 그 향로는 아직 백제의 액운을 쫓아낼 만한 것이 못되었으며 그 향로로 스승님의 무덤앞에 갖다 놓고는 절을 하며 빌어달라는 부탁을 남긴채 전쟁터로 떠난다.

 

전쟁터로 떠나게 된다.

 

스승의 무덤앞에 공을 드리는 부인의 정성에 스승의 혼이 무덤에서 나와 제자가 만든 향로를 들고 무덤으로 들어간다.

 

제자가 전쟁터에서 돌아오자 스승의 무덤에서는 완성된 대향로가 스승의 영혼으로부터 부여받게 된다.

이로써 제자의 목숨은 구하게 되고 백제는 평안을 되찾고 찬란한 문화가 계속 발전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