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바로 옆 순천으로 돌아 나오는 길옆의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 주변의 제법 큰 얌새밭에다 할아버지께서 20년 동안 쌓은 돌탑정원이 있었다. 명래형의 소개로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과히 그 정성이 대단하였다.
톨탑정원 입구
돌탑으로 정원울타리를 성벽을 나타내었다.
실제 주인공 할아버지.
할머니와 처음에는 많이 싸우셨단다.
앙증맞은 장독
2천원의 쓰임이 어떻게 쓰여지든 아깝지 않았다.
저 수많은 돌탑을 어떻게 어떤맘으로 쌓았을까?
돌탑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가지도 심고 배추도 심고 열무도 심어 놓았다.
남북의 통일을 염원하는 맘으로
여성을 나타낸 돌탑
저승사자같은 느낌이 드네요
프랑스를 가지 않아도 에펠탑이 있습니다.
나로호도 연출했네요
광화문을 제작중이시랍니다.
남성을 나타냈습니다.
부부지간이랍니다.
가장 걸작이었습니다. 남대문
남대문을 통과하면서
남대문에서 반대방향으로
정원 울타리 성벽
정말 그 정성과 노력이 대단하였습니다. 특히 돌탑쌓기에 빠져든 할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싸우시다 포기하고 뒷바라지 해 준 할머니께서도 구멍가게로 생계를 유지하시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았습니다.
할아버지께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돌을 가져오기 위해 주변의 산을 헤메고 다닌 것이랍니다.
할아버지의 생각 또한 매우 긍정적이었고 자신의 욕심보다는 주변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는 맘으로 쌓으셨다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흔적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교 제석산 등산(2013.9.15) (0) | 2013.10.17 |
---|---|
해금강 오여사(2013. 10. 12.) (0) | 2013.10.12 |
순천국제정원박람회(2013.10.7) (0) | 2013.10.08 |
순천국제정원박람회(2013. 10. 7)-1 (0) | 2013.10.08 |
다시찾은 해금강 일출(2013. 10. 4.) (0) | 2013.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