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 방울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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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방울의 물 석가모니가 제자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물 한 방울을 마르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물 한 방울은 바람만 불어도 금방 마르는데‥‥.’ 제자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석가모니가 웃으며 말했다. “바다로 보내면 된다네.” 제자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석가모니가 설명했다. “물 한 방울의 수명은 짧지만 바다로 보내면 넓은 바다와 하나 되어 새로운 생명을 갖지. 마르지 않는 바다의 일부분이 되는 것일세. 물 한 방울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지만 바다의 일부가 된다면 얘기는 달라지지.” 석가모니는 말을 이었다. “사람도 마찬가지네. 혼자서는 미약하지만 물방울이 바다와 함께하는 것처럼 사람들 틈에 소속될 때 무한한 힘과 눈부신 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다네.”       -글/《좋은생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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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들마을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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