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서울나들이)2013. 7. 23.

시카고 뮤지컬을 보고는 걸어서 동대문 시장 쇼핑을 했다.

가장 맘에 들지 않는 프로그램이었다.

동대문 시장이라 하면 다리수술로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저녁이면 자주 찾았던 곳이다. 이 곳은 없는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왠지 싸구리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대부분 여자 일행은 쇼핑을 하였고 나는 대장님과 술을 같이할 일행 몇몇과 함께 선술집을 찾았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한잔 하고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왔다. 택시비가 1만 5천원 남짓 나왔다.

다음날 일정은 오전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고갱의 미술작품 관람을 하는 것이다.

고갱의 일생과 사상을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마이티에서의 작품은 종교와 인종의 차원을 넘어서는 고차원적 사상이 작품속에 베어 있었다.

고갱의 작품감상을 통하여 스스로에게 과거를 되돌아 보며 현실에 충실할 것과 앞으로의 목표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고갱의 작품역시 촬영 금지가 되어 포스터만 담아왔다.

 

미술관 입구에 장독대를 상징한 조각상들이 서 있었다.

 

입구의 모습

 

미술관으로 걸어서 들어갑니다.

 

길거리에 걸어둔 포스터

 

 

미술관 앞 포토죤에서 이런 조각상이 있네요

 

미술관 전경

 

고갱의 대표작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종교와 사상, 인종차이의 차원을 넘어선 고갱의 사상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작품

 

 

 

 

 

 

 

 

 

 

고갱의 작품을 관람하고는 셀카에 빠져있는 아가씨샘 몰래 찰칵

 

흰 베고니아

 

미술관 입구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