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1

정말 오랜만에 명래형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물론 저녁에 만나는 일을 자주 하지만 바깥나들이는 오랜만이다.

작년에는 그래도 7박8일동안 동해안을 거쳐 서해안으로 둘러보는 일이 있었지만 올해 겨울은 서로의 시간과 기회가 일치하지 않아 그런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고작 춘천을 한번 갔다온것 뿐이다.

날씨가 뒷받침하는터라 명래형이 합천테마파크에 둘러 보자 한다.

 합천에 그런것이 있는줄 몰랐는데 각종 영화촬영을 위한 셋트시설이 오목조목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한일합방과 해방 후, 그리고 근대 한국과 일본, 영국, 미국, 중국 등 시공간을 넘어 한번에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옛날 60대 이후 연령의 사람들이 둘러본다면 감회가 새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