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동영상

[스크랩] `레 미제라블` ---> 한국 공군의 `레 밀리터리블`

죤댈리 2013. 2. 14. 09:47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발빠르게 보도하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 '레밀리터리블' 패러디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밀리터리블...공군제설작업 패러디 동영상 

 

 

 

 

레미제라블 뮤직칼 영화와 비교해 보시면 더욱 재미가 납니다.

 레미제라블  레밀리터리브
  Look down  제설작업 song
  I dreamed a dream & On my own  장발장을 면회온 코제트의 노래 "나 어릴 적에 꿈을 꾸었지..."
  ABC Cafe/ Red & Black  내무반의 노래. 레드! 피눈물 흘리며,블랙! 암흑의 침체"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혁명가  장병들의 노래가 들립니까? 비행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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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운드 메이킹 영상        강력추천영상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레미제라블 혁명가)

 

 

 

공군본부 미디어영상팀에서 만든 '레 밀리터리블'은 군부대 제설작업의 애환을 코믹하게 그렸다.

군 복무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최근 개봉한 영화에 대입해 만든 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비결로 꼽히고 있다.




 

이 영상은 국내 트위터 이용자를 거쳐 영화 '레미제라블' 주연 러셀 크로우에게 전해졌다.

러셀 크로우는 이 영상을 리트윗했고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려졌다.
 

'레 밀리터리블' 유튜브 조회 수가 100만을 넘어 150만을 향하고 있다.

 

'레 밀리터리블' 감독을 맡은 정다훈 중위는 7일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과

인터뷰에서 제작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공군본부 미디어영상팀 정다훈 중위는 이날 인터뷰에서 "영상 제작에 한 달이 걸렸다"며

"(제작 기간이 길지 않아)급하게, 밤새가면서 만든 영상"이라고 말했다.

 

제작 동기에 대해서는 "이번 겨울에 눈이 정말 많이 왔다. 때문에 제설작업도 많이 하게

됐는데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 노래를 흥얼거리다가(제설을 소재로 패러디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정 중위는 "구성원들이 전국에 퍼져있었기 때문에 음원과 악보를 이메일로 전송해서

개별적으로 연습했다"며 연습과정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출연진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코제트 역을 맡은 이민정 중위는 공군 유일의 여군 성악 장교로,

계명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자베르 역의 김건희 병장은 독일 쾰른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장발장 역의 이현재 병장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재학중이다. 이현재 병장은 부모님 두 분

모두 성악을 전공했으며, 어렸을 때 유학중인 부모님을 따라 이탈리아에 머무르기도 했다.

장발장과 자베르 중위가 역할은 극과 극이지만 사실 동기라는 사실도 밝혔다. 

 

 "동기가 이병과 간부로 등장해 촬영하면서 재미있는 일들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현재, 김건희 병장은 모두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 밀리터리블'은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텔레그라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도 소개되며

국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 조회수 뿐만 아니라 공군 블로그 '공감' 방문자 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2010년 5월 개설된 이 블로그의 방문수는 8일 현재 275만명으로

'레 밀리터리블'이 올라온 최근 3일간 7만여명이 들렀다.

일일 평균 3천여명이 방문하던 것에 비하면 '폭증'한 수치다. 

 

 

 

 

<미국 언론, 한국 공군 '레밀리터리블' 동영상 호평>

`레미제라블과 강남스타일의 결합'…인기몰이 예상연합뉴스|입력2013.02.12

이 신문은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 지 닷새 만에 조회수가 300만건에 달했다면서 영화에서 자베르 역을 맡은 배우 러셀 크로우가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이 동영상을 리트윗한 것이 조회수를 끌어올리는데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13분짜리 이 동영상은 레미제라블의 첫 장면을 패러디해 공군 장병들이 "제설, 제설, 삽을 들고서"라고 합창하며 활주로에서 눈을 치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첫 장면은 언뜻 보기에는 과거 한국군이 병사들에게 강제로 시킨 사역과 노동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동영상은 공군 병사들이 2년에 걸친 복무기간에 서로 힘을 합쳐 희생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차별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제설 작업은 특히 공군에게 매우 중요하다. 전투기들이 언제라도 이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의 눈을 치워야 한다"고 강조한 이번 동영상의 감독인 김다훈 중위의 발언도 소개했다.


김 중위는 신문과 인터뷰에서 "동영상을 통해 가족과 여자친구 그리고 국민에게 군에서의 일이 고되긴 하지만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계속되는 분단상황 속에서 징병제에 따른 군 입대를 꺼리는 젊은이들에게 자발적인 입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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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하늘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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