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왜 하필 그대와 내가

 

왜 하필 그대와 내가 / 옮김 세상의 많은 사랑 중에 서로가 엇갈리는 사랑도 있나 봅니다. 그대가 힘들어 술잔을 기울이며 누군가의 따뜻한 손을 필요로 할 때, 그때 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로 그대 손 한 번 따뜻하게 잡아주질 못했지요. 그리고, 내가 그대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을 때 그대는 쉽게 마음을 들여놓으려 하지 않았지요. 우린 꼭 그 만큼……. 그대가 나의 어깨에 가만히 머리를 기대었을 때 그때 나는 그대의 마음도 모른 채, 그대가 얼른 나의 마음 받아주길 바랬지요. 그대와 나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사랑을 했나 봅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그대와 내가 엇갈린 사랑의 주인공이어야 했는지……. 그대가 떠난 뒤 사랑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내 사랑이 부족 하였음을... 더 많은 사랑을 알고 난 뒤 그대에게 다가가렵니다.   - 김태광 - [차 한잔의 風景] 사랑에는 향기가 있다 그러한 사랑엔 희망이 있다 넓고 넓은 바닷가 깊고 깊은 산속의 오두막살이 초가삼간이라도 사랑이 있는 풍경은 행복이 있고 아름답다 사랑은 봄에 피는 꽃과 같다 희망을 품게 하고 향기를 풍기게 한다 꽃이 향기이면 사람은 사랑이다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Wynonna Ju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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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솔슬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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