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마을을 거쳐 추암 해수욕장 주변 민박집을 잡아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저녁식사을 해결하기 위하여 해수욕장 주변의 식당을 샅샅이 뒤졌으나 횟집을 제외하고는 마땅히 먹을만한 음식점이 없었다.
민박집에 짐을 풀고 해수욕장 주변의 바다풍경을 담으러 나섰다. 추암하면 그래도 애국가 자막에 비춰지는 일출일 것이다. 내일 새벽을 기약하고는 맥주 한 잔 하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명이 밝아오길래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수평선 먼 곳에는 무거운 구름이 잔득 깔려 있었고 해가 어느방향에서 떠 오를지조차 분간하기 어려웠다. 결국 해가 나타난 곳은 예상과는 많이 남쪽이다 싶은 곳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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