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유명한 섬으로 갈까? 아님 휴전선 일대를 돌아볼까 망설이다가 명래형, 호철형과 함께 동해안으로 돌아 서해안으로 내려오는 여행을 선택하였다. 동해안은 거의 해마다 가는 곳이지만 그 동안 돌아 보았던 그런 느낌하고는 전혀 딴판이었다. 대부분 직원들과 함께 대게먹고, 온천하고 동굴구경하고 마시고의 수준에서 마을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샅샅히 뒤져가며 구경하고 사진으로 담고 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길 닿는곳으로 가고 어두워지면 자고 무계획 여행이라 명래형이 말했지만 사실은 명래형은 치밀히 계획을 세워서 곳곳의 아름다움 모습들을 안내해 주었다.
울산 정자해수욕장을 거쳐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의 일출모습을 보여 주었던 추암해수욕장까지의 동해 모습을 담고 태백을 거쳐 서해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내소사까지를 구경하고 홍콩여행과 학교 일을 보기위해 7박 8일의 일정보다 하루 빠른 6박 7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여행은 동해안의 겨울바다 풍경은 몇 번이고 경험을 하였지만 영하 20도가 넘는 태백산 꼭대기에서의 일출은 쉽게 경험하지 못할 고생에 고생을 더한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서해안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경험들이었다.
여행 내내 운전과 해박한 지식으로 좋은 곳을 안내해 준 형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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